본문 바로가기
경제이야기

중고나라를 이긴 당근마켓??

by Rich Life 2020. 9. 24.

안녕하세요! 리치 라이프입니다 ㅎㅎ

어느 순간 우리들의 근처에는 새것보다 중고를 더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습니다.

새것을 사기는 부담스러울 때 우리는 대부분 중고나 리퍼 제품을 많이 구매합니다.

이때 저희는 중고나라 카페를 압도적으로 많이 이용하였으나 중고 사기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이고 너무나 많은 사기꾼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직거래를 선호하게 되었고 직거래로 거래를 하기엔 연락해서 어디 사는지 어디서 만날지 이런 상세한 약속과 시간 약속을 잡아야 하죠...

중고 거래자들이 직거래를 선호하면서 당근 마켓이 매우 급격히 성장했습니다. 저만 봐도 중고나라보다 당근 마켓이나 지역 중고나라 밴드를 더 많이 이용합니다.

택배거래를 하려고 하다 보면 중고이다 보니까 사진에서는 안보였던 하자가 있을 수도 있고 무엇보다 사기에 취약하기 때문에 이런 같은 지역기반의 당근 마켓이 흥하는 거 같습니다.

당근 마켓을 이용할 경우 지역기반과 동네 인증을 통하여 같은 동네의 중고상품들을 우선적으로 보여주고 조금씩 멀은 동을 보여줍니다.

당근 마켓은 직거래와 같은 동네 거래라는 아주 큰 메리트가 있어서 사람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당근 마켓이 어떻게 중고나라를 이겼나 생각해보면 귀차니즘에서 온 거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중고나라 택배거래에서 가장 귀찮은 택배 보내고 운송장 보내주고 질문 다 받아주고 귀찮은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당근 마켓은 서로 가깝기 때문에 직접 보러 가면 서로 편하기도 하고 집도 서로 가까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서로 괜찮다면 밤늦게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제가 당근 마켓에서 보리차를 산적이 있는데 밤 11시에 저희 집으로부터 걸어서 5분 걸리는 곳이었고 당근 마켓을 통해 연락하고 구매를 마치기까지 15분도 안 걸렸습니다. 정말 간편하죠??

앞으로도 당근 마켓처럼 지역기반의 플랫폼들이 상당히 많이 만들어질 거 같습니다. 우리는 배달의 민족이자 귀찮음을 상당히 싫어하기에 이런 서비스들은 언제나 환영이죠!!

제 생각에는 배달도 귀차니즘에서 나왔다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음식을 먹으러 식당을 가야 하는데 너무 귀찮은 경우가 많으니 식당들은 배달을 시작했고 중국집, 치킨집, 피자집, 이런 종류의 음식점들만 배달을 하다가 이제 빵집이나 카페와 같은 디저트 종류까지 배달을 하는 상황에 왔습니다.

이런 행보를 본다면 중고나라에서도 지역기반 플랫폼을 개발할 거 같기도 하고 당근 마켓을 벤치마킹한 다른 서비스들도 충분히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고나라는 카페로만 유지가 되는데 지역 게시판이 있지만 뭔가 중고나라가 이제 사기꾼이 많은 이미지가 되어서인지 잘 안 보게 되더라고요 ㅋㅋㅋ

사실 당근마켓도 사기꾼은 있지만 중고나라보다는 적고 당근 마켓이 좀 더 보기 편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당근 마켓을 더 많이 이용하는 거 같습니다.

요즘 배달의 민족 뚜벅이 배달도 지역기반 서비스 중 하나인데 출시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이용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뚜벅이 배달도 똑같은 배달인데 근처에서 근처만 배달을 하기 때문에 배달 시간도 빠르고 지름길로 막 오는 경우도 있어서 상당히 좋은 서비스 중 하나인데 아직 지방까지 서비스가 확대된 거 같지는 않더라고요.

앞으로도 이런 사람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가 많이 나올 거라 예상이 되는데 나중에는 드론 배달까지 나오는 거 아닐지 모르겠네요ㅋㅋㅋ 그러면 진짜 최고일 텐데요!! 그렇죠??

마지막으로 요즘 날씨가 쌀쌀해졌는데 다들 감기도 조심하시고 코로나도 조심하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