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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앞으로의 달러 환율 전망

by Rich Life 2020. 9. 3.

안녕하세요! 리치 라이프입니다.

최근 달러가 점점 약세로 보입니다. 최근 달러가 쭉쭉 내려가다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의사록이 발표된 이후에는 하락이 잠깐 멈추긴 했지만 이렇게 갑자기 약세로 바뀐 이유를 체크해보고자 합니다. 달러는 코로나 19가 창궐한 이후 금과 함께 급격하게 올랐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얼마 안 갔습니다. 미국 내에 급격한 코로나 확진자수의 증가와 사망자수 증가 하염없이 늘어나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결국 봉쇄를 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서킷브레이크가 걸리고 미국 증시는 속절없이 곤두박질쳤었습니다. 이때 미국 증시는 하루에 10% 이하까지 내려갔었고 국내 코스피도 한 달 만에 2200에서 1450까지 내려갔었습니다. 이때 당시 특이했던 점은 안전자산이라 칭하던 금이라는 전 세계적 안전 자산의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모두가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그런 일이 너무 갑작스레 일어났기에 사람들은 대처가 미흡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자산들의 가치가 심각히 떨어질 때 달러값은 그래도 방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달러만 방어가 된 이유는 위기가 확산하고 달러를 찾는 수요는 늘었는데 사람들이 달러를 팔지 않으니까 달러 가격이 방어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때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값을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순식간에 95에서 103까지 올랐었고 이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은 교훈을 얻었을 것입니다. 달러만이 안전자산이라는 걸 말입니다.

지금 국제금융시장은 지난봄에 비하면 아주 평온한 거 같습니다. 이 이유는 3월 말 연준이 회사채도 구매를 해주겠다고 발표 한순간이었습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파산을 신청한 회사들이 2009년 금융위기 때보다 더욱 많았다고 하는데 이는 실물경제도 최악이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럼에도 이 정책 덕에 회사채의 시장 수요는 여전히 많고 기업들이 자금 조달하기 도편해졌습니다. 이런 점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해서 투자자들의 심히를 안정시켜주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미국에서는 공표 효과라고 부릅니다. 지난 3월에는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요즘 추세는 시장이 다시 빠르게 안정화를 찾으면서 올라갔던 달러값이 다시 안정화 또는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미국 달러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요인 중에 유로화 이야기도 빠질 수가 없습니다. 유로화는 최근 코로나 19로 없어질지도 모른다고 그러고 코로나 19전에도 유럽연합국가들 중 유로화를 안 쓰는 국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전 세계에 창궐하면서 큰 위기에 빠졌음을 느낀 유럽의 국가들이 다시 똘똘 뭉쳐서 유럽연합 경제회복 기금이라는 부양책이 실시되었는데 이때 투자자들은 유로화가 없어질 걱정은 안 해도 될 거 같다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이과정에서 유로화가 빠르게 오르면서 달러가 상대적으로 약세였던 걸로 파악합니다. 빠르게 달러가 다시 안정화가 되고 백신 이야기도 나오고 하면서 사람들은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상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들도 많기 때문에 앞으로 달러는 급격히 오르는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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