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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야기

혜택좋은 카드 사라지고있습니다.

by Rich Life 2020. 9. 4.

안녕하세요! 리치 라이프입니다 ㅎㅎ

오늘은 카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려고합니다. 저는 체크카드를 주로 사용하고 체크카드에 하이브리드 기능을 적용하여서 30만 원까지는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놨습니다. 하이브리드 기능을 쉽게 말씀드리면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적절하게 섞어 놨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계좌에는 10만 원이 있는 상태에서 14만 원짜리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결제를 한다면 신용결제로 14만 원이 결제되고 원래 계좌에 있는 10만 원은 그냥 있는 상태입니다. 하이브리드 카드는 30만 원 한도의 신용카드라고 말할 수도 있는데 신용카드처럼 연회비를 내고 그런 건 없습니다. 신용카드 혜택을 연회비를 능가할 정도로 잘 챙기고 잘 받으면 이득이겠지만 저는 그렇지 않더라고요.

다들 어떤 카드를 만들든 간에 카드의 혜택을 꼭 확인하시죠?? 저 또한 혜택들을 확인하면서 저한테 맞는 카드를 선택하고 그중 그나마 혜택이 좋은 카드를 선택해서 사용을 하던 중 유효기간 만료가 다가와서 재발급을 알아봤는데 제가 쓰던 체크카드가 단종이 되었답니다.... 한정판 카드도 아니었고 그냥 체크카드였는데 말이죠 ㅠㅠ 

제 카드가 단종되었길래 단종되는 카드들이 많은가 궁금해서 알아봤습니다. 올해 발급이 중단되었거나 발급 중단이 예정되어있는 카드들의 수가 183장이나 된다네요. 이 숫자는 신용카드랑 체크카드가 포함된 숫자인데요 작년과 재작년에 단종된 카드들도 합해서 약 300장이나 된다고 합니다. 정말 어마어마하죠??? 왜 이렇게 많은 카드들이 단종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 가장 큰 이유 두 가지는 너무 수요가 많거나 너무 수요가 적거나 일거 같습니다. 어떤 카드를 많이 찾으면 그 카드는 분명 엄청 좋은 혜택들을 가지고 있는 카드겠죠?? 반대로 수요가 없는 카드들은 사람들이 쓰지를 않으니 사라지는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들이 좋은 혜택들을 가진 카드를 내놓는 이유는 사람들이 혜택 때문에 사용하다가 주거래 카드로까지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에 내놓는데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실적만 딱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은 카드사 손실로 직결되니 카드사들이 단종을 빨리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카드사들이 가맹점들과 협약을 통해서 각종 할인이나 서비스 등을 소비자들이 받을 수 있게 하고 가맹점들은 수익을 올리고 카드사들은 수익을 올린 가맹점들로부터 가맹점 수수료를 받는 구조인데 가맹점의 수수료가 소상공인 우대 차원에서 이 수수료율이 점점 떨어지다 보니 비용이 많이 드는 카드들부터 단종시키는 중입니다. 이런 상황들이 계속 이어지면 소비자 혜택을 줄이고 가맹점 수수료도 낮아지는 방향으로 갈 거 같습니다. 이런 게 눈으로만 보면 긍정적인 거 같지만 사실 긍정적이지 않은 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다들 혜택 좋은 카드들이 출시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고민해보고 발급을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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